SK하이닉스 주가가 전 고점 대비 12% 하락한 것은 노트북 판매 부진에 따른 PC용 D램의 고정가격 하락 때문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 달부터 모바일 D램의 비중 상승에 따라 PC D램은 생산이 줄고 가격도 안정될 것이란 게 대우증권의 분석이다.
황준호·장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은 대부분 성능과 전력소모가 개선된 모바일 D램인 LPDDR4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LPDDR4는 연말까지 빠듯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