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 선거구 후보에 조영택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광주 서구을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조 전 의원을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후보 결정은 12~13일 실시된 국민여론조사(50%) 결과와 이날 현장에서 실시된 권리당원 현장투표(50%)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조 후보는 최종 합산 득표율이 53.8%로 1위를 차지했다.
새정치연합은 12~13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이날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권리당원 현장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정환석 지역위원장은 경선결과 45.1%(여론조사 41.4%+현장투표 48.8%)를 득표, 34.3%(32.7%+29.8%)를 얻은 현역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을 10.8%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같은 날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후보로는 정태호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관악문화관에서 열린 후보경선에서 정 후보는 총 득표율 50.3%로 김희철 후보(49.7%)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경선은 지역구 유권자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현장투표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