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75%로 인하…첫 1%대 시대 맞이해

2015-03-12 23:14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뉴스 캡쳐]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식시장에서는 대형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채권시장은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금리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1.75%로 0.25%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작년 8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내린 데 이어 다시 5개월만에 0.25%포인트 더 내려 한국의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온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고, 경제 성장세가 전망에 미치지 못해 이와 같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중 은행 금리가 더 떨어져 가계 대출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환율 상승세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