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정책 수요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이번 정책간담회의 목적은 ICT산업·대학·연구소 등의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으로, 이번 정책간담회를 ‘ICT정책 해우소’라 명명하고, 정책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SW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SW R&D를 원천·혁신·글로벌 성격으로 혁신하는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정책수요자 및 관련 전문가와 끝장 토론을 통해 다시 한 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제1차 ICT정책 해우소’에서는 SW R&D 관련 종합적인 토론을 위해 창업단계 SW기업부터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VC)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ICT정책 해우소에는 최재승 (주)스포카 대표, 양수영 (주)엘시스 대표, 최중덕 (주)맥스포 소장, 김형곤 (주)투비소프트 대표,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원석 연세대 교수, 김지인 건국대 교수,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이상은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 최윤석 삼성SDS 상무, 박명순 SKT 미래기술원장 등이 참석해 격의없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SW R&D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SW R&D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재유 차관이 주재하는 ‘ICT정책 해우소’는 최적의 ICT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소통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ICT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끝장 토론을 통해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ICT정책 해우소는 SW R&D 발전 방안(3.13)에 이어, 알뜰폰 활성화 방안(3.20), 무제한 인터넷주소 확산 방안(3.27), 정보보호 R&D 체계 강화 방안(4.3) 등 ICT정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