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CA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美SXSW 한국관 운영

2015-03-12 15:2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은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SXSW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outh by South West, 이하 SXSW)2015’의 인터랙티브 행사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1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음악 페스티벌로 잘 알려진 SXSW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웹 개발자와 디자이너, 콘텐츠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리더들이 참가하며 트위터, 포스퀘어 등 소셜네트워킹 비즈니스를 이끈 거물들이 이 행사를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Content Korea Lab, 이하 CKL)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창업발전소’에 참여하고 있는 총 5개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일 직토(ZIKTO 대표 김경태)는 지난 해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으로 소개되며 클라우드 펀딩으로 40일간 약 16만 달러의 선주문 매출을 올려 이번 행사에서도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의 유력 기술 관련 미디어 ‘테크인아시아’가 지난해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 TOP5로 선정한 비디오 명함 제작회사 500비디오스(대표 양성호)는 실리콘밸리의 빅베이신캐피털로부터 75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해 본격적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이밖에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황금의 펜타곤’에서 11월 4주차 우승팀으로 잘 알려진 채팅캣(대표 김용경)은 영어로 이메일이나 문서를 작성할 일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실시간 원어민 영작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비자 스스로 원하는 구두를 디자인해 주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유아더디자이너(대표 박기범)와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기 위한 앱 ‘네스터’를 개발한 마인드퀘이크(대표 김선혜)도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