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최초' 국내기술로 "국내기술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2015-03-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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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441㎏/㎠ 압력으로 보일러 수압시험을 시행하여 설비 신뢰성 확인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 격려 모습 [사진제공=신 보령화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은 12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서 국내 최초 기술로 개발된 100만㎾급(1,000MW) 초초임계압 발전소인 ‘신보령화력건설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압시험은 발전소 건설공사 핵심 공정 중 하나로 전기안전공사 입회하에 보일러 압력부 및 주증기, 재열증기 배관 등에 대한 용접부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2014년 1월 신보령화력 1호기 보일러 설치공사를 착수하여 약 14개월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보일러 시공을 완료하였고, 2015. 2. 25에 제 1단계 고압부 수압시험 완료 및 제 2단계 저압부 수압시험을 2015. 3. 11에도 한번의 시도로 누설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용접부 시공품질의 완벽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신보령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은 보일러튜브 길이가 약 760Km(서울→부산→대전까지 이동거리)로 국내최대 보일러 현장용접개소(37,400 point)와 세계 최고압력(441㎏/㎠)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중부발전, 시공사(GS, 두중), 하도급사(정진공영, 다림건설)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관리감독자와 작업자들의 땀과 눈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신보령화력 1호기는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 100만㎾급(1,000MW) 국산화 발전소로써, 이번 수압시험을 시작으로 최초점화, 계통병입 등을 거쳐 2016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총공사비 2조 7,90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최신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배연 탈황설비 채용 및 기존 대형 석탄화력에 적용되지 않았던 옥내형 석탄 저장설비를 채택하여 분진발생 방지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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