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양경호)는 지난 18일 본부 마동구장에서 보령교육청 조민행 교육장, 보령시의회 시의원 및 발전소주변지역 4개면 면장 및 8개 초등학교 학교장과 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회 백일장 대회 및 제16회 보령화력본부장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10월 14일 8개 팀이 참가한 토너먼트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관창초등학교와 낙동초등학교가 결승에서 맞섰다.
결과는 낙동초등학교의 2대0 승리. 우승의 영예는 낙동초등학교로 돌아갔고 관창초등학교는 아쉽게도 우승기를 낙동초등학교에 넘겨주게 되었다.
축구대회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장 다른 한편에서는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150여명의 학생이 자유주제로 백일장 대회를 가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참가학생을 200% 늘려 대회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입상자는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년별로 선정할 예정이며 다음 달 초에 상장 및 상품이 해당 학교장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축구대회 결승전과 백일장 대회를 끝내고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먹은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학교별 팀 빌딩, 전략줄다리기, 색깔판 뒤집기 등을 통해 학생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를 대표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계주에서는 학교의 우승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뛰었고 학교별 응원소리가 파란 가을 하늘에 높이 솟아올랐다.
양경호 본부장은 운동장에서 힘차게 뛰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의 희망이 되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주변지역 꿈나무들의 가을운동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폐회식을 마친 후에는 드론, 자전거 교환권,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또 한 번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연이어 터져 나오는 함성 속에서 행사는 즐거운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