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24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신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다문화가정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KOMIPO Dream for Multicultural Family』사업을 위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KOMIPO Dream for Multicultural Family』사업은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모국에 대한 향수를 해소하고 자녀에게는 엄마의 모국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전년도 4가정을 포함하면 7가정이 모국방문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선정된 3가정에는 7백만원 상당의 모국방문 항공권과 가정별 방문기념품이 지원되었으며 10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2개월에 걸쳐 1~2주 동안 가정별로 모국인 캄보디아, 네팔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인식개선사업과 문화체험 지원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해온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공동시행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다문화가정의 ○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모국방문이나 친정 부모님을 초청할 수 없어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는데 보령화력본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움으로 모국에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령화력본부 유성종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