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끈다.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흥시와 양 시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자치단체는 서로 긴밀히 공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중인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제조업체의 입지와 함께 첨단산업 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광명시와 시흥시는 앞으로도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함으로써,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배곧신도시 개발 등 급격히 발전하는 시흥시와 서로 화합하고 경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100여만명이 방문한 광명동굴 개발은 창조경제의 모범적인 사례로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양 자치단체는 2014년부터 정책협의회를 꾸려 공통의 관심사항이나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