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에 이어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논란이 되고 있다.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대변인은 헤이글 전 장관이 재직 당시 개인용과 관용으로 휴대전화 2대를 유지했고, 정부 업무는 관용 메일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몇몇 상황에서는 잘못된 계정으로 메일이 오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만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편의를 위한 것이었다면서도, “두 개의 서로 다른 전화와 두 개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말로 개인 이메일만 사용한 것이 실수였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에 이어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전 국방장관까지?”,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이게 무슨 일이야”,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빨리 밝혀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