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킬미 힐미' 19회에서는 차도현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고 떠나는 페리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킬미 힐미'에서 오리진은 페리박과 작별 인사를 한 후 눈물을 흘리며 차도현이 깨기만을 기다렸다.
의식을 찾은 차도현에게 오리진은 페리박이 떠난 사실을 알리며 "자유롭게 살라고 전해 달랬다. 자유가 어떤 뜻인진 잘 알 거라며"라고 전했다. 이는 과거 차준표(안내상)이 차도현에게 "남이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아니라, 내 생긴 대로 사는 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거다. 그렇게 살아도 혼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준 바 있다.
오리진은 오열하는 차도현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후 차도현의 새로운 인격, X가 등장해 모두를 긴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