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한·중 홈쇼핑 공동 상품 소싱 프로젝트 시동

2015-03-11 17:4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홈쇼핑(대표 허태수 부회장)이 자사의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의 상품기획자(MD)들과 함께 ‘한중 공동 상품 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홈쇼핑에서 판매할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찾고, 향후 판매 가능한 상품 풀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후이마이의 MD들은 GS홈쇼핑의 MD들과 팀을 이루어 3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명동 등을 방문해 중국 시장과 한국 시장을 비교 분석한 후, 중국에서 판매할 상품을 탐색한다. 또 우수 중소기업 등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부터 계약 조건 검토까지 일련의 상품기획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한 후 판매소구점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국 홈쇼핑 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나라의 상품 특징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GS홈쇼핑의 물류센터와 콜센터 등을 방문해 양국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재 GS홈쇼핑은 중국을 포함해 인도·태국 등 해외 7개국에 진출해 활발히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GS홈쇼핑이 해당 국가들에서 판매한 한국 상품은 9000억원을 넘어섰으며 그 중 중기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90%가 넘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GS홈쇼핑은 자사가 진출한 7개국의 홈쇼핑 MD들과의 교류를 더 확대하고 상품 소싱 뿐 아니라 방송과 서비스 노하우까지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또 해외 각 나라의 시장에 적합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교류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의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는 작년 약 5500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했으며, 베이징을 중심으로 약 1억 가구의 가시청 인구를 가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