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북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아파트 및 저소득층 서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노후화가 심한 덕천경인아파트를 대상으로 지하피트층, 외부담장, 일부 지반 침하 부분 등 보수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시 지원을 받아 상반기 중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민아파트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전기설비 개선사업 대상지를 선정, 부산시에 관련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노후공동주택의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