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경대는 이 대학 해군학군단 안성호씨(24·사진)가 1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장교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고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안성호 씨는 올해 임관하는 전국 해군학군단 후보생 가운데 최우수 후보생으로 선정됐다.
한 대학에서 5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육·해·공군을 통틀어 부경대가 유일하다.
안씨는 "학군단 생활을 통해 체력이 좋아진 것은 물론, 공부도 꾸준히 하게 돼 성적도 올랐다"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스스로를 가꾸고, 학군단 대표를 맡아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진해 기초군사교육단에서 11주간 교육 후 자대배치를 받게 되는 안씨는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병사들을 가족같이 챙겨줄 수 있는 해군 장교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