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청소년의 진로와 현장직업체험을 담당할 강사 및 프로그램 기획자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업체험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전문직업큐레이터’ 과정이 오는 23일 개강하며 이 과정을 수료하면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청소년 관련 기관이나 평생교육센터 강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직업큐레이터’ 및 ‘현장직업체험투어 전문가’ 교육과정 훈련생들은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업체 및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였고 직접 학교 교실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호호페스티벌’ 직종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약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도 이루었던 만큼 경력단절여성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고학력·고숙련 심화과정 취업지원사업 외에도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 및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 연중 70~100여개의 국·도비지원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