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나래원 화장시설 공동이용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10일 지역발전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다는 의미로 마련한 워크숍에서 선정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근 2∼3개 지자체가 자율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지원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2017년까지 3년간 국비 포함 총사업비 25억원을 나래원에 투입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고 이용자 지원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정부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연계협력사업 및 주민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