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10~13일까지 프랑스 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부동산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대 부동산박람회인 미핌(MIPIM)은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가진 박람회로 올해 세계 각국의 정부인사 370명, 부동산 투자회사 및 개발업체 4500곳, 언론기관 370곳 등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보전시관 설치(도시 및 부동산 개발 과제 소개) ▲도시개발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회의(콘퍼런스, 70여개) ▲세계 최고의 건축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미핌 어워드(MIPIM AWARDS)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행정의 중심이자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행복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외국 투자자의 관심과 투자를 촉발시킬 복안이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홍보전시관(부스, booth)을 설치하고 4생활권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 2생활권 중심상업업무지구(백화점, 호텔, 컨벤션, 오피스 등) 개발 과제(프로젝트) 등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각국의 부동산 개발회사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력 부동산 개발회사와 투자자를 직접 개별 방문, 행복도시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인적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할 계획이다.
ㅇ 이와 함께 정부와 공공기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 등이 참여하는 회의(콘퍼런스)에 참여해 각국의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개발, 투자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ㅇ 행복도시의 우수 건축물이 세계적인 건축 작품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미핌 어워드(MIPIM AWARDS)에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행복도시의 인지도와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해외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