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 귀주성 안순시정부 대표단 일행이 11일 전북 군산시를 찾았다.
곽위의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7명과 람성(览盛)전시유한공사 사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안순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안순시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향후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중 양국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문동신 시장은 “안순시의 이번 군산 방문은 낯선 두 도시가 서로 인연을 맺었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 있고 환영할 일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 시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순시는 중국 남서쪽 귀주성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228만명의 내륙 도시로서 무인비행기 등 항공산업을 주력으로 제약, 자원, 관광이 발달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