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시종 지사는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읍면동 주민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북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등급인 성장 A지역 평가와 통계청 발표 2013년 잠정 지역별 경제성장률 1위 쾌거, 도정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4조 3,810억원),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달성 등 도격을 높이고 도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이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남․북부권이 하나되는 ‘함께하는 충북’을 위하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영동에서 제천-단양까지의 철도직통 운행, 북부출장소 설치, 북부권 심야버스 연장 운행 등에 대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특히 충주∼제천 고속도로 금년 준공,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구축 등 제천한방바이오산업 육성,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하여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에 앞서 도와 제천시, 제천시기업인협의회는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공동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기업인협의회는 충북도가 160만 도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충북경제 전국 4%실현」에 충북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제천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임대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축사 및 테이프 컷팅을 하고, 공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입주 예정기업인 ㈜엔켐, ㈜첼린지 모터스 등 2개 업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제천시가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