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베일을 벗은 애플의 ‘애플워치’에서는 SNS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IT기업 애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페이스북 알림이 시계에 뜨고 태그된 사진, 친구요청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친구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좋아요’도 눌러줄 수 있다.
애플워치는 애플페이도 탑재돼 있어서 기계를 두 번 두드리면 등록된 카드가 나오며 애플워치를 결제기에 가가이 가져가면 알림음이 들리면서 결제가 완료된다.
중국시장을 생각한 애플은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어플을 탑재했다. 위챗을 통해 친구와 채팅이 가능하다.
애플워치는 스포츠·일반·에디션으로 구성된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시계줄에 따라 20여가지 모델이 있기 때문에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의 경우 349달러(한화 약 39만원)이며, 고가의 애플워치 에디션의 경우 1만달러(한화 약 1116만원)를 훨씬 넘는다.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 미국까지 총 8개국에서 출시되는 애플워치는 다음달 24일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