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송재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참여자 선언과 축사, 친절교육 등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익형·복지형·교육형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에 노인일자리 700여개를 마련, 이날부터 본격 제공한다. 국·도비를 포함해 12억5000여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공과 민간 분야로 나눠 진행,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공공분야 일자리 참여 노인들은 1일 3~4시간 활동하며,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 봉사활동은 월 30시간, 학습형 일자리는 월 20시간으로 각각 월 20만원을 받는다.
김성기 군수는 "공익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인 개개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일원으로 경제성장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2870여명으로, 군 전체 인구 6만2400여명 중 20.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