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앞당겨진 용산 미군기지 개발로, '용산 부동산 들썩'

2015-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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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용산 미군기지 이전부지 개발 사업이 앞당겨지면서 용산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18일 정부의 7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로 그 동안 지지부지 했던 미군기지 이전부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미군기지 이전부지는 올 하반기부터 기지 동쪽의 유엔사 부지부터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유엔사 부지에는 20층 높이의 업무 빌딩이 들어서며, 캠프킴 부지는 2017년까지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용적율 800% 이상의 고밀도 지구로 개발한다. 정부는 캠프킴에 50~60층 빌딩 7~8개를 지어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미군기지 이전부지 개발호재로 용산 부동산 시장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용산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용산 전면 3구역에 분양중인 '래미안 용산 SI'에도 덩달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래미안 용산 SI'는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데다가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래미안 용산 SI'는 삼성물산이 처음으로 '래미안' 브랜드로 선보이는 오피스텔로 전체 지하 9층~지상 40층 가운데 지상 5~9층까지 배치된다.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중 597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역 전면3구역 주변으로는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태평양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최대 호텔과 의료복합 단지 건설 등의 각종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래미안 용산 SI'는 뛰어난 입지가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신분당선 '용산~강남'구간 개통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단지의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역세권을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동차 이용시에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 백화점 및 이마트 등 쇼핑인프라가 풍부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미군지기 이전 후, 국내 유일의 국가공원 용산 민족공원이 조성예정이며 한강시민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래미안 용산 SI'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 02-451-3369]

부동산 전문가는 "미군기지 이전부지의 조기개발로 용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입지가 좋고 개발 잠재력이 높은 만큼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용산 SI’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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