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9∼10일 시청 앞 분수광장 일원과 군포2동 주민센터에서 ‘다문화카페 레인보우(rainbow)’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연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gunposi.liveinkorea.kr)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시스트 홈쇼핑 후원으로 진행되는데, 후원품인 VIKI 의류와 신발 그리고 속옷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주 여성 바리스타에 의해 운영될 레인보우는 시가 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하는 다문화 정책 사업으로, 현재 비어있는 당정치안센터에 설치되고 있다.
신명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사랑 나눔 바자회가 다문화카페 운영자금 마련뿐만 아니라 레인보우 홍보, 다문화가정 이해 확산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카페 레인보우를 이주여성 자립지원 일자리공동작업장, 다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체험 학습장, 외국인 근로자 인권 및 법률 상담 지원 등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