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기업 CTO 특강 정규과목 개설

2015-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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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국 LG 사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강연

[단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단국대가 이공계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는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TO)들을 초청해 정규특강 과목을 개설했다.

단국대는 2015년 1학기 ‘CTO 기술경영 특강’을 만들어 공과대학 및 건축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경영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 및 국내외 경제 동향 등 실무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11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최창현 삼성토탈 부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 클럽(CTO 클럽) 소속 13명의 최고기술경영인이 릴레이 강의를 위해 단국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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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메가 롬(ROM)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희국 LG 사장이 ‘미래 에너지 시장의 향방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전망’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국내 독자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현순 두산 부회장(현대자동차 전부회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한국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CTO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국대는 이번 특강이 최고기술경영인들만의 성공철학 및 경영전략 등을 전달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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