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3월 3일에 발매한 3집 3번 트랙, 3분 33초…3이 좋아졌다"

2015-03-07 17:36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가 솔로 3집 '플라워'를 발매하고 3이라는 숫자에 애착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XIA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 기자회견에서 "오사카 공연 전 팬들의 SNS를 봤는데 3월 3일에 발매한 3집의 3번 트랙 '꽃'이 3분 33초더라. 게다가 내가 올해 30세다. 3이라는 숫자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요즘 정식 앨범이 별로 없다"고 꼬집으며 "방송 활동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10곡 이상의 정식 앨범을 만든는 것은 여러모로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면서 "방송 활동 없이 콘서트와 공연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상황이라 앨범 곡 수를 늘리는 것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어떻게 보면 내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된 것도 있다"고도 했다.

"오히려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 대중적인 음악을 했을 것 같다. 좋게 생각해보면 덕분에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나의 색깔을 잃기 보다는 무난하지 않은 음악을 고수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장르를 시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여러가지 음악이 담겼고 그에 맞는 공연이 계획돼 있다"고 자신했다.

'2015 XIA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는 김준수 솔로 3집 발매일인 지난 3일 포문을 열었다.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총 3회 공연을 통해 3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7, 8일 양일간 국내 팬과 만난 김준수는 향후 상하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7개 도시로 공연을 이어간다.

김준수 신보 '플라워'에는 김준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을 포함해 13곡이 담겼다. 타블로, 나얼, 양동근, 도끼 등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