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5일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를 공개하고 있다.[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람보르기니의 양산차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아벤타도르 모델이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을 보였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는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순수한 람보르기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전문분야인 경량 엔지니어링이 뚜렷하고 가장 순수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품질 수준과 장인정신, 기술 특성들이 결합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탄소섬유를 적극 사용하고 우수한 경량 엔지니어링을 통해 무게를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 모델보다 50kg 줄였다. 자연 흡기식 V12 엔진 최고 출력은 50마력 향상된 750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 이상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는 성능과 순수한 주행 감성의 지평을 넓혀 가고 람보르기니 SV모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람보르기니 V12 슈퍼 스포츠카의 가장 큰 성공을 가져다 준 열정적인 오너들과 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 인테리어.[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