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성준, 현빈에게 아버지 이야기 듣고...

[사진= SBS '하이드 지킬,나'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하이드 지킬 나’ 13회에서 성준이 현빈에게 과거 유괴사건 진실을 들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3회에서 윤태주(이수현/성준)는 구서진(현빈 분)에게 메일로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이수현이 메일로 진실을 알려줄 것을 요구하자 구서진은 메일에 “그 날 너는 굳이 그 시간에 날 그 곳으로 불러냈다. 이어 우리는 납치됐고 유괴범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네 아들은 어떡할 거냐’고 묻는 걸 들었다”고 남겼다.

아버지가 유괴범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안 이수현은 안성근에게 면회를 간다. 이수현은 안성근을 만나 최면을 걸었고, 이후 유괴범 정만식을 만난 안성근은 “우리 아버지는 그럴 분이 아니다”고 폭주하는 모습으로 이수현 부친이 유괴범 정만식과 공범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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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진은 로빈으로 가장해 윤태주를 만나러 가며 이수현의 정체를 밝히려는 모습이 방송에서 보였다. 구서진이 이수현 정체를 알게 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하이드 지킬, 나’ 14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