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울립,벚꽃,개나리,수선화 등 아름다운 봄꽃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머리를 맑아지게 하고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로즈마리 꽃들이 활짝 핀 경기포천시 허브아일랜드 식물박물관에서 꽃향기로 건강까지 챙겨보자.
로즈마리는 지중해 연안에 분포된 꿀풀과의 다년생 상록저목으로 2m가 넘도록 자라며 정절을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 유럽에서는 결혼식에 많이 사용되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흰색,분홍색,청색 등 입술모양의 꽃이 핀다.
허브식물박물관에서도 18년간 키운 2m가 넘게 자란 로즈마리로 만든 터널과 작지만 화려한 로즈마리 꽃을 관람할 수 있는데 로즈마리 향기를 맡으며 터널을 걷다보면 로즈마리의 효능을 몸으로 느끼는 향기테라피를 받아볼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다음달30일까지 로즈마리를 테마로 진행하는 허브아일랜드 로즈마리축제에는 로즈마리 터널 걷기, 로즈마리 커피 시음회, 로즈마리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프로그램과 1370년대 헝가리 엘리자베스여왕의 젊음을 되찾는 비약으로 알려진 로즈마리로 만든 헝가리워터와 로즈마리비누 만들기 체험도 준비했다.
또한 봄꽃여행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한 황사클릭닉 프로그램을 허브힐링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허브아일랜드는 다음달 말까지 불빛동화축제도 함께 진행 봄꽃도 구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수 있다.
허브아일랜드 로즈마리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나 전화 031-535-6494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