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에는 ‘현대 한국학을 돌아보다’라는 기획 주제 하에 찰스 암스트롱(Charles K. ARMSTRONG),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마이클 김(Michael KIM), 정일준, 조석곤의 글이 실렸고, 일반논문으로는 김영훈과 타마스 마투라(Tamas MATURA)의 논문이 실렸다.
특히 그동안 다른 학술지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현대사 에세이’코너를 마련하여,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직접 경험한 개인의 회고담을 실었다. 이번 창간호에는 윤형섭 전(前)교육부 장관의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 시기의 경험이 실렸다.
또한 전시 부문에서 리움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인 <교감>, 영화 부분에서는 <명량> 그리고 TV 드라마 부문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를 하계훈, 하승우, 이영미가 각각 비평을 맡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왕식 관장은 “그동안 한국 현대사의 주요 쟁점들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폭넓게 조명하는 영문학술지가 없었는데, 이번에 JCKS가 창간되어 우리 현대사 연구가 세계 속의 한국학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CKS는 1년에 2회 발간되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한국학 관련 주요 기관 및 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