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희철 "중국집 딸과 결혼하고 싶었다"

2015-03-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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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차별화된 미식 토크쇼 tvN ‘수요미식회’가 4일 국민 음식 ‘탕수육’을 주제로 맛있는 토크를 이어간다.

침샘자극토크쇼 tvN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를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전현무와 거침없는 입담의 대가 슈퍼주니어 김희철, 연예계 손꼽히는 미식가 배우 김유석,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4일 방송분에서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 ‘탕수육’을 주제로 미식 토크를 이어간다. 탕수육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지만, 고급 중식당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로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탕수육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외식 역사를 갖고 있어 탕수육에 얽힌 추억의 일화들이 수요일 밤을 훈훈하게 할 전망이다.

김희철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중국집 딸과 결혼하려 했다”고 발언했다. 김유석이 “우리 시절만 해도 축구 잘하는 아이와 중국집 자녀가 가장 인기 있었고 대부분 아이들의 꿈은 중국집 사장이었다”고 말하자 김희철이 크게 공감하며 이와 같은 발언을 했던 것.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은 탕수육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식을 자랑해 특별 출연한 한국중국요리협회 회장 여경래 셰프를 당황케 할 정도였다고.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의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침샘자극토크쇼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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