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광주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남구 대지동 광주육묘장 유리온실에 실증 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DME는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촉매속에서 반응시켜 합성하는 물질로 물성과 열량이 LPG와 유사하고 연소 시 대기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아 일본, 중국, 터키 등에서 차세대 청정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실증 설비는 시와 한국가스공사, 광주영농조합법인이 DME가 LPG와 같이 차량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DME 농어촌 현장 적용 및 친환경 그린카 생산도시 조성사업 협력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실증 설비를 가동해 DME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 보급 모니터링을 통해 DME의 경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