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2015-03-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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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계양구에서 최근 5년간 계양구에서 발생한 915건의 화재 중 252건(27.5%)이 3~5월 사이에 발생했다.

봄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거시설 63건(25%), 생활서비스 39건(15.5%) 순을 보였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건(52.8%)으로 주거ㆍ생활서비스 시설에서의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대책은 ▲해빙기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 안전관리 ▲ 신학기 방과 후 이용시설 안전관리 ▲요양(장애인)시설 안전관리 ▲수학여행 숙박시설 소방안전지원 ▲문화재 및 사찰시설 안전관리 ▲봄철 산불예방 및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계양소방서 전경[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전기ㆍ가스시설과 화기 취급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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