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 모집에 3.72:1 경쟁률 보여

2015-03-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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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모집에 372명 몰려 인기 실감

지난해 5월 30일 개최된 경북도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16~27일 올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 결과 9개국 100여명 모집에 372명이 접수해 3.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 중 남자가 241명(64.8%)으로 여자 131명(35.2%)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123명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했다. 60대 이상도 114명으로 30.6%를 차지해 전 연령에 걸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주지별로는 경기 71명, 경북 65명, 대구 61명, 서울 38명, 부산 37명 등이 신청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은 서류전형과 구술면접을 거쳐 오는 4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새마을세계화재단홈페이지 / www.saemaulgf.or.kr).

합격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의 3주간의 소양교육과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3주간의 새마을전문교육 후, 6월에서 8월 중 아시아 5개국(베트남·필리핀·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과 아프리카 4개국(르완다·탄자니아·에티오피아·세네갈) 등 9개 국가에 파견된다.

특히 올해 해외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지역에는 경북도를 포함한 포항시 등 8개 시·군과 포스코가 참여하고 있으며, 상주시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이 늘어나고 있다.

윤위영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해외봉사단의 파견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확산이 국가인지도 및 국격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세계 빈곤퇴치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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