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16~27일 올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 결과 9개국 100여명 모집에 372명이 접수해 3.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 중 남자가 241명(64.8%)으로 여자 131명(35.2%)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123명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했다. 60대 이상도 114명으로 30.6%를 차지해 전 연령에 걸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은 서류전형과 구술면접을 거쳐 오는 4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새마을세계화재단홈페이지 / www.saemaulgf.or.kr).
합격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의 3주간의 소양교육과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3주간의 새마을전문교육 후, 6월에서 8월 중 아시아 5개국(베트남·필리핀·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과 아프리카 4개국(르완다·탄자니아·에티오피아·세네갈) 등 9개 국가에 파견된다.
특히 올해 해외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지역에는 경북도를 포함한 포항시 등 8개 시·군과 포스코가 참여하고 있으며, 상주시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이 늘어나고 있다.
윤위영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해외봉사단의 파견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확산이 국가인지도 및 국격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세계 빈곤퇴치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