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내 장애인 주차표시 위·변조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광명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중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두달 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홍보하고, 올해 2월부터 시 지도민원과와의 업무연계를 통해 단속업무를 벌인 결과다.
10여건의 적발건수 중 이케아 매장 내 장애인전용주차장에서 4건의 차량내 스티커 위·변조차량이 확인돼 해당건에 대해 민원신고 접수처리 됐다.
특히 수입차등 고급차량 일수록 기존 장애인주차표지에 번호를 지우고 쓰는 등 위·변조가 두드러져, 당국의 적극적 단속과 법적처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민원신고, 실태조사와 광명시민을 위한 홍보·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면서 “광명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