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특별행사 개최

2015-03-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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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도시농업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텃밭 모델개발과 도시농업 상품 개발 촉진 및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도시농업 특별행사를 오는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관련 특별행사로는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공모전 △전국 도시농업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스토리가 있는 전국 반려식물 콘테스트 △부산생활원예경진대회 등 4개 행사가 준비중이며, 시상내역은 총 23점 1천8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은 도심 속 농업활동 및 힐링공간으로 옥상과 베란다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도심속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텃밭 보급을 위한 다양한 소재 발굴과 시민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 도시농업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도시농업 저변확산을 위한 대중성, 소비성, 편리성을 갖춘 아이디어 도시농업 제품 및 상품화되지 않은 개인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스토리가 있는 전국 반려식물 콘테스트’는 가정에서 평소 가꾸어 오던 식물 또는 식물을 이용한 소장품에 대한 경진대회이며 원예취미활동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희귀식물, 야생화, 관엽, 다육, 허브류 등 식물과 식물을 이용한 테라리움, 비바리움, 분경 등이 출품 대상작이다. 참가자는 A4용지 한 장에 식물과 소장품의 관리에 대한 방법과 키우게 된 동기 등의 스토리를 작성해 출품하면 된다. 또한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재와 난은 경진에서 제외하여 전시행사로 개최된다.

‘부산생활원예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정원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소재를 활용하여 좁은 공간 내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정원 만들기 경진이다. 둘째, 접시정원은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스토리가 있는 미니정원 구성능력에 대한 경진이다. 이번 생활원예경진대회 분야별 대상자는 9월 순천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생활원예경진대회’에도 출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우수작품들은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 되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기간 중에 설치·전시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으로 공모전에 전국에서 많은 도시농업관련 업체 및 일반인들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공모전, 전국 도시농업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스토리가 있는 전국 반려식물 콘테스트의 신청기간은 3월 6일까지이며, 공모자격은 따로 제한이 없고 팀 형태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내외 이미 알려진 아이디어를 단순히 모방한 아이디어 응모는 제한된다.

부산생활원예경진대회은 3월 20일까지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각 10팀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되며 화원 운영, 관련학원 강사 등 전문가는 참가신청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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