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윤아, "국세청 홍보대사 됐어요"…성실납세 대통령 표창

2015-03-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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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모범 쎌바이오텍, 금탑산업훈장 수상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생명공학 기업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302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97명, 8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원풍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알에프세미, ㈜호반건설, ㈜청운테크, ㈜한국야나세가 수상했다.

배우 송승헌과 소녀시대 멤버 임윤아(윤아)씨는 사회봉사활동 및 성실납세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납부한 10개의 기업에 대해서는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배우 송승헌과 가수 윤아가 수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3조4000억원의 세금을 내서 '삼조사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천억원 탑'을, 삼성중공업㈜과 롯데쇼핑㈜은 '삼천억원 탑'을, ㈜이마트와 ㈜KB국민카드, 동부화재해상보험㈜, 한국타이어㈜, 오비맥주㈜, 네파㈜는 '일천억원 탑'을 받았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납세자 수상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축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오는 17일 모범납세자와 가족 등을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또 국세청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성실납세 행복한 마을' 퀴즈 풀기 행사를 진행했다.

관세청은 서울세관에서 세정협조자 21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세관현장체험 행사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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