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저유가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가 3개월 연속 떨어져 디플레이션(경기침체에 따른 물가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2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0.3%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4%보다는 하락 폭이 작았다. 이로써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0.2%로 디플레이션에 진입한 데 이어 1월에 -0.6%, 2월에 -0.3%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관련기사유로존 내년 1.3% 성장 전망…2026년 성장률은 1.6%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1%...상승세 주춤 하나 한편 유로존의 1월 실업률은 11.2%로 전월(11.3%)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디플레이션 #실업률 #유로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