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그룹 블락비가 프랑스 파리와 핀란드 헬싱키에서 성공적인 첫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2일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블락비는 지난 2월 27일 파리 Le Bataclan 공연장에는 프랑스 현지 2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신흥 K-POP주자로 떠올랐다.
프랑스에 이어 지난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 블락비는 헬싱키에서 역시 2000여 명의 팬들을 운집시켰으며 헬싱키의 팬들 역시 한글 슬로건을 준비해 무대에 선 블락비를 감동시켰다.
성공적인 유럽투어의 시작을 알린 블락비는 매 공연마다 현지 팬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이뤄졌던 공연의 진행 내내 팬들이 유창하게 블락비의 히트곡은 물론 활동을 하지 않았던 수록곡까지 따라 부르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현지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블락비는 기세를 이어 오는 6일 폴란드 바르샤바와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