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 '우아한 거짓말'의 무대 인사에 이한 감독과 배우 김희애,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애는 “극 중 향기와 많은 대화를 할 시간이 없었다. (함께 연기한 장면들이) 너무 짧은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에서마저 굉장히 슬픔을 가진 소녀라 감정을 건드리기가 애처로울 정도로 몰입하고 있어 쉽지 않았다”며 “딸과 같은 또래 후배인데 감히 후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기 또래만의 아우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너무 감동받았고 배우로서 큰 자극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눈길 김향기, 연기력 최고다” “눈길 김향기, 김희애가 칭찬할 정도로 연기 잘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