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청 사이클팀은 지난달 24~27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 전 종목에서 개인·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와 코치 등 9명이 출전해 장거리(158㎞)와 개인도로 단체전, 개인도로 단거리(107㎞) 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전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웅겸 선수는 개인도로 장거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도로·단거리·크리테리움 단체전에도 출전, 팀이 우승을 하는데 기여했다. 또 김지훈 선수도 개인도로 단체전을 제외한 3개 종목에 출전, 팀 우승을 이끌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신인상도 받았다. 김정환 감동과 윤현치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