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휘성,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열창

[사진=MBC 나는 가수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나가수’휘성이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로 안방 무대를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 휘성은 자신의 애창곡인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휘성은 “시선 의식하지 않고 노래하고 싶다”는 다짐을 한 후 무대에 올랐다. 휘성은 지난주 첫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6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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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앞서 휘성은 “웬만하면 '나가수'에서 발라드는 부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안 되겠다"며 애창곡인 가수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을 선곡했음을 고백했다.

노래가 끝나자 양파는 “파르르 떠시네요.”라며 휘성의 긴장감을 헤아렸다. 휘성은 “배짱있게 불러 보려고 했는데 몸이 떨리더라”며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심리적 긴장감이 컸던 것 같다”며 노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수들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는 두 번째 탈락자가 나오는 2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구성으로,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박정현· 휘성· 몽니가 출연한다. 1, 2차 경연 점수 합계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1차 경연은 하동균이 1위, 몽니가 7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