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2013년 개장해 현재 67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동궁원이 오는 3월 1일부터 ‘음악분수’를 가동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궁원은 경주관광의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꾸준히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식물원 스탬프투어, 나무 곤충 만들기 체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음악분수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시간 마다 30분씩,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마다 30분씩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음악, 클래식,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추가로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원 관계자는 “특히 벚꽃시즌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봄철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으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