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 위해 출국한 김모 군의 경우 초등학교 이후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않고 인터넷 세계에 빠져살아온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최근 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된 10대 영국 소녀 세 명은 모두 학교에서 전 과목 A학점을 받은 모범생들이었다.
이 중 한 소녀는 출국 전에 지난 2013년 시리아로 건너간 스코틀랜드 출신의 아크사 마흐무드(20)와 트위터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IS 가담 위해 출국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IS에 가담하려고 출국하는 사람이 속출하는 가운데 캐나다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하고자 외국으로 떠났다”며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은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고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상류층에 속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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