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공영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지분 경쟁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며 "반면 넥슨이 현재 지분을 포기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넥슨은 경영권 참여 선언 이후 지분 경쟁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도 자사주 8.9%를 CJ게임즈 지분 9.8%와 스왑해 우호지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향후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넥슨의 선택(지분 추가 매입 또는 매각)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며 "기존 주주 입장에서 최선의 시나리오는 넥슨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는 경우로,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