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 치료비 지원대상(하위 50%, 의료급여수급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사실상 의료취약계층으로 암 발생 시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옹진군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3년부터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3년도에는 2천2백만원(31명), 2014년도에는 2천만원(22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옹진군 주민 중 암 확진자에 한해 지원기준에 따라 2천만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가입자(직장가입자 8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6,000 이하)는 급여 부분 중 법정본인부담금(1인 2백만원 내)을 지원받고 △의료급여수급자는 급여 및 비급여부분(1인 2백만원 내)을, △폐암 확진자는 치료비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1인 정액 1백만원) 지원 받음으로써 국가 암 치료비 지원 대상자와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한 검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 정밀검진, 치료비 지원 등 옹진군 주민들을 위한 사후관리를 점차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