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 새로운 광고매체로 떠올라

2015-0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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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 모델 출시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무인 물품/전자보관함이 광고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요즘 대형마트 물품보관함이나 무인택배보관함을 이용하다 보면 전면에 광고/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더 나아가 동영상 광고를 내보내는 무인 보관함까지 등장했다. 무인 물품보관함이 새로운 광고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주식회사 새누(www.s-locker.com)는 중앙제어식 무인택배/물품보관함인 ‘S-LOCKER(에스라커)’를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 모델로 출시해 롯데마트 내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50개 점포에 80여 개의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이 운영 중이다.

새누의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 모델은 대형마트 내에 꼭 필요한 물품보관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설치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광고수익 모델을 창출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보관함과 달리 DID패널이 부착되어 있어 42인치 동영상 광고를 보여줄 수 있고, 보관함 전면에는 삽지 형태로 대형 이미지를 노출하는 래핑광고를 통해 와이드 칼라와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기존에 광고, 홍보물을 부착하기만 했던 물품보관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본 모델을 활용한 마트 광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새누 측 설명이다.

새누 관계자는 “에스라커의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 모델을 롯데마트에 설치하면서 영화, 공연 등 콘텐츠 분야의 광고 문의가 크게 늘어났으며, 실제로 많은 개봉영화가 이를 통해 마트 광고를 진행 중”이라며 “젊은층과 가족 이용이 많은 롯데마트 점포를 중심으로 ‘오즈의 마법사’, ‘모데카이’, ‘살인의뢰’ 등이 래핑광고를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마리 앙투아네트’, ‘루돌프 황태자’ 등의 뮤지컬과 ‘존웍’, ‘스폰지 밥’, ‘헝거게임’ 등 1~3월 개봉영화의 다양한 동영상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매체사 새누의 롯데마트 보관함/사물함 광고 총판을 맡고 있는 (주)플랜씨앤씨 관계자는 “롯데마트의 점포는 각 권역별(서울/경기/인천/대전/충청/광주/호남/부산/경남/울산/경북 등)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며 “이에 자사는 지역별 광고 대행사를 파트너 협력사로 삼아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별 롯데마트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의 지역별 영업 파트너사 모집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02-6116-6330)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광고형 물품/전자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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