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홈쇼핑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GS샵과 손잡고 오는 25일 아침 8시 15분 방송을 통해 홈쇼핑 전용 여성복 브랜드 '에디티드'를 신규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디티드(EDITED)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편집해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여성이 주요 고객이다.
첫 방송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야상 느낌의 '이자벨 트렌치'다.
'알렉산더 재킷'은 여성스러움과 우아한 느낌을 주는 긴 기장의 재킷으로 잔잔한 트위드 패턴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이자벨 트렌치'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야상 스타일 점퍼다.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여성복 제작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