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건물번호와 상세주소 부여 one stop 서비스 실시

[사진= 동작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원룸, 다가구 주택, 상가 등 일반건축물도 아파트처럼 동·층·호 주소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부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 ONE-STOP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 등에‘동·층·호’를 부여해 거주자가 주민등록 등 공법상의주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우편물 등의 정확한 수령과 응급상황시 건물내의 정확한 위치찾기 등 주민생활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제도이다.

그동안 다가구 주택 등은 상세주소를 부여 받기까지 건물번호 부여 신청, 건물사용승인 신청, 상세주소 부여 등 3회이상 관공서 방문이 필요하고 민원 처리기간도 최대 28여일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구가 이달부터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부여 ONE-STOP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건축사용승인 신청시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상세주소 부여 신청이 동시에 가능해져 방문횟수도 1회로 줄고 처리기간도 14일 이내로 단축돼 민원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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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국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부여 ONE-STOP 서비스 실시로 민원인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도로명주소를 정착시키고 그와 관련한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