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 28일 부산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전개

2015-0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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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서명 운동을 재개한다.

고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은 오는 28일 부산에서‘민물장어의 꿈’이란 부제로 개최되는 ‘2015 넥스트(N.EX.T) 유나이티드 콘서트’ 현장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신해철법인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의료 분쟁 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고인의 사망 이후 법안의 필요성이 주목받았으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현재 법 제정에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철기군은 “고인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신해철법’ 또한 다시금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서명 운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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