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 계획] 한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전개

2015-0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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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한화]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는 올 한 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3일 한화에 따르면 현재 한화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는 한화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해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작년 말 기준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93%에 이르고,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은 98%에 달했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그룹 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 도입된 이후 공부방 지원 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아동 문화예술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아동 문화예술교육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예술과 환경을 매개로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도록 지원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11년 11월 대통령상인 '한국메세나대상'과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장관상 '행복 나눔인 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1월엔 한화갤러리아의 카페 사업 부문이었던 '빈스앤베리즈'가 '한화B&B'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할하고, 대기업 계열사 중 처음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한화B&B는 빈스앤베리즈 아카데미에서 연간 200여 명의 취약계층과 영세카페 상인들에게 무료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 취업 지원 및 직업 교육과 골목카페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취약계층의 인건비 지원과 각종 기금 지원들의 혜택은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한화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화B&B는 거둬들이는 수익 전부를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화B&B 주주들 역시 배당금을 포기하고 이를 공익사업과 직원 복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화는 각 계열사별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는 첨단과학과 기술사업의 특성을 살려 아동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발전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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